눈의 붓기를 감쪽같이 사라지게 하는 6가지 방법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눈이 약간 부어있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는 지극히 평범한 현상이다. 하지만 전날 밤에 술을 마셨거나 짭짤한 음식을 섭취한 경우, 알레르기, 슬픈 영화를 관람한 경우라면 아침에 눈이 제대로 떠지지 않을 정도로 눈두덩이 퉁퉁 부어있는 경우도 있다.
눈뜨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눈의 붓기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마련이지만 아침에 출근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붓기가 사라질 때까지 그냥 앉아서 기다릴 수는 없다.
퉁퉁 부어서 왕눈이처럼 볼록 튀어나온 눈을 원래 상태로 빠르고 간편하게 되돌릴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1. 카페인성분이 함유된 크림 바르기
더블 에스프레소를 원샷한다고 하더라도 퉁퉁 부은 눈의 붓기를 사라지게 만들 순 없다. 하지만 이런 강력한 카페인성분을 먹지 않고 피부에 양보한다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유명 뷰티 전문가 로라 히틀만은 “카페인성분은 피부에서 물기를 빨아드리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눈의 붓기를 줄이고 피부를 팽팽하게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홍차 티백이 있다면 티백을 적셔 차갑게 만든 다음 눈 위에 약 5분 정도 올려두는 것도 도움이 되며 간단하게는 카페인성분이 함유된 아이크림을 바르는 것으로 눈의 붓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2. 위치하젤 사용하기
위치하젤은 천연 피부 타이트닝 수렴제이기 때문에 퉁퉁 부은 눈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살리니 바드헤라는 “냉장고에 보관한 차가운 위치하젤을 화장솜에 적신 다음 양쪽 눈 위에 약 5분 정도 올려두면 붓기라 빠르게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3. 오이 사용하기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얇게 썰어주시는 오이를 얼굴에 붙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 방법 또한 눈의 붓기를 없애는데 무척 효과적이다.
피부과 전문의 오드리 쿠닌 박사는 “오이 속에 함유된 효소는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며 “오이의 90%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빠른 쿨링효과를 피부에 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4. 눈 마사지 해주기
마사지숍에서 얼굴 마사지를 받아본 기억이 있다면 마사지를 받은 후에 얼굴이 얼마나 ‘좋아’ 보였는지 잘 알 것이다.
얼굴 마사지 후에 얼굴에 생기가 돌고 환하게 느껴지는 것은 ‘림프순환 마사지(manual lymphatic drainage)’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림프순환 마사지는 피부 아래 과도한 수분을 밖으로 빠르게 배출하도록 돕는다.
지압이 가장 약한 네 번째 손가락을 사용해서 눈 앞꼬리부터 시작해 눈 바깥쪽으로 약하게 문지르면서 마사지를 해준 다음 관자놀이와 턱라인을 따라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면 눈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5. 차가운 숟가락 이용하기
숟가락을 이용해서 눈의 붓기를 제거하는 것은 단순한 방법이긴 하지만 그 효과는 무척 뛰어나다. 메탈 숟가락을 냉동실에 집어 넣어 차갑게 만든 다음 눈 위에 약 3분간 지그시 누르면 피부를 팽팽하게 만들어주면서 눈의 붓기를 없애준다.
다른 방법으로는 냉동 완두콩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냉동 완두콩을 봉지에 담아 얼굴에 문지르면 얼굴의 붓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6. 치질연고
눈의 붓기를 없애는 것에 치질연고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치질연고의 주성분인 페닐레프린(phenylephrine)이 눈 아래 피부조직과 혈관을 수축시켜 눈의 붓기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부은 눈에 연고를 소량 발라주되 눈에 들어가거나 너무 가까운 곳에는 바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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